1. 연구 배경
현실 - 가상환경의 정렬과 가상화된 객체의 시각적 일관성은 혼합현실(MR)에서 존재감(presence)을 성립시키는 필요조건이며, 작은 오차도 사용자가 즉시 알아차려 가상화에 대한 신뢰를 저해한다. 기존의 공간 스캐닝, 메시 생성, 후처리 및 수동 정합 파이프라인은 정적 환경을 전제로 하기에 환경 변화 시 재스캔을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크며, 처리 시간이 길어 사용자 경험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사전 구축을 최소화하면서, MR 장면 안의 현실 객체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즉각적으로 가상화하고,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월드 정합(위치, 크기, 자세) 방법을 제안한다.

그림 1. 실제 객체와 생성된 3D 모델
생성형 AI로 만든 3D 모델을 MR 환경에 배치할 때 해결해야 할 문제가 2가지 존재한다. 첫째는 크기 불일치 문제이다. 생성형 AI로 만든 3D 모델은 현실 객체의 위치, 크기, 자세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 때문에 그림 1과 같이 현실 객체의 실제 크기를 잘 반영하지 못한 상태로 객체가 생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깊이 이미지(depth image)를 물리 단위 크기 제약으로 활용해 크기를 보정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림 2. 월드 정합 과정
두 번째는 좌표계 불일치 문제이다. 생성된 3D 모델의 기준 좌표계와 월드 좌표계가 서로 달라, 3D 모델을 그대로 배치하면 현실 공간 기준에서의 위치·자세가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세 추정 모델을 이용해 HMD 좌표계에서 객체의 자세를 추정한 뒤, HMD → 월드 변환을 통해 월드 좌표계로 변환한다. (그림 2)
2. 제안 방법
생성형 AI를 사용하기 위한 서버, MR 환경에 객체를 배치하기 위한 클라이언트 구조로 설계하였다. 서버에서는 전처리, 3D 모델 생성, 3D 모델 크기 보정, 자세 추정 과정을 진행하며, 클라이언트에서는 이미지 저장, MR 환경 내 객체 배치 과정을 진행한다. 그림 3은 전체 파이프라인을 나타내는 그림이며 설명은 다음과 같다.

그림 3. 제안 방법 파이프라인
- 데이터 획득 (Client)
클라이언트에서 HMD를 통해 원하는 객체를 촬영하고 RGB 이미지, 깊이 이미지, 카메라 MetaData(RGB Camera Intrinsic, Pose, Depth to World Matrix)를 저장하고 서버로 전송한다.
- 3D 모델 생성 (Server)
SAM 모델을 통해 RGB 이미지의 배경을 제거하고 Image to 3D AI를 이용하여 객체의 3D 모델을 생성한다.
- 전처리 (Server)
RGB 이미지와 깊이 이미지의 정렬을 위한 재투영(Reprojection)과 해상도 최적화를 위한 다운 샘플링(Downsampling)을 진행한다. 먼저 재투영 단계에서는 깊이 이미지의 정보를 월드 복원 행렬(Depth_to_World_Matrix)로 3D 공간에 복원한 뒤, RGB Camera Intrinsic과 Pose 정보로 산출된 뷰 행렬(View Matrix)을 통해 다시 투영함으로써 정렬된 깊이 이미지(Reprojected Depth Image)를 획득한다. 이어지는 다운 샘플링 과정에서는 시각적 왜곡을 줄이기 위해 RGB 이미지에는 영역 보간법을, Mask 이미지에는 최근접 이웃 보간법을 적용하여 데이터 정확도를 유지하며, 변경된 해상도에 맞춰 Low-res intrinsic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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