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CDE학회 2024년 동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우종훈(서울대학교), 정연찬(서울과학기술대학교)입니다.

팬데믹 이후 다시 오프라인 모임이 확성화되어가고 있는 분위기에서 역대 가장 많은 학회 회원님들을 직접 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조직위원님들과 사무국,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 1월 29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강원도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3박 4일 동안 저희 CDE 동계학술대회와 인연이 깊은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사전등록 446명, 현장등록 76명 이외에 기조강연 및 수상자를 포함하여 총 537명이 공식 참여하였습니다.

‘AI시대의 CDE: 새로운 프론티어를 향한 탐험’이라는 주제하에 다양한 이론과 기술들을 산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3D Printing,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CAD, CAM, IoT, AI Applications, Machine Learning, Modeling & Simulation, Mano/MeMS Applications, Optimization, PHM, Planning and scheduling, Robot 등의 핵심 분야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적용 사례들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기조강연으로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한동윤님께서 “ChatGPT1년, 초거대 AI가 가져온 변화와 우리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ChatGPT의 등장으로 인한 생성형 AI와 LLM를 포함하는 초거대 AI에 대한 연구 및 산업 동향과 앞으로의 초거대 AI에 대한 거시적 패권 경쟁에 대해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LG전자의 송시용 상무님께서 'Long Journey for Smart Factory'라는 주제로 LG전자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내(창원 LG스마트파크)와 해외(미국 테네시 공장)에 세계경재포럼에서 발표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되기까지의 6년간의 전사적인 활동들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총 537명이 참가하였으며, 전체적으로 91편의 구두발표와 80편의 포스터 발표를 포함하여 총 219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립 및 물류 시스템의 AI 기반 동적 스케줄링, 중소제조기업 맞춤형 디지털트윈 구축 및 운영 기술,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제조 응용 기술 등 총 11개의 기획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 및 재무 결산, 2024년 사업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차기 회장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병현 박사가 총회 인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감사는 김인한, 명세현 교수를 선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 이후 향후 학술대회의 프로그램과 환경 업그레이드를 위한 회원들의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당 조사에서는 등록과정, 학회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제공되는 식사와 숙소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회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포스터 세션 진행, 발표자의 발표 방법 등에 대해 학술대회와 관련된 디테일한 개선 의견도 다수 접수가 되었습니다. 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장소를 포함하여 회원들의 만족감을 고양시키기 위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대회 조직위원님들을 대신하여 이번 동계학술대회에 호응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동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우종훈, 정연찬